예장통합 경동노회, 전국 첫 역사관 열어

예장통합 경동노회, 전국 첫 역사관 열어

26일 경동노회회관 2층에 마련

예장통합 경동노회는 26일 전국 노회 가운데 처음으로 '경동노회 역사관을 개관했다. 포항CBS예장통합 경동노회는 26일 전국 노회 가운데 처음으로 '경동노회 역사관을 개관했다. 포항CBS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경동노회(노회장 이상길 장로)는 5월 26일 오후 2시30분 경동노회 회관 대강당 및 역사관에서 '경동노회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회 산하 첫 노회 역사관인 '경동노회 역사관'은 2020년부터 수장고 자료 정리 및 추가 자료 확보 등의 작업을 거쳐 본관 2층에 개관했으며,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1부 예배는 노회장 이상길 장로(단구교회)의 인도로 유지재단 서기 안정수 목사(감포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유지재단 이사장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가 시편 143:5~6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은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뒤, 노회 서기 이상도 목사(영천화산교회)의 광고, 전 노회장 김호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서는 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신영균 목사(사진)가 '과거, 현재, 미래의 은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포항CBS예배에서는 노회 유지재단 이사장 신영균 목사(사진)가 '과거, 현재, 미래의 은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포항CBS신영균 목사는 "경동노회가 전국 노회 가운데 유일하게 역사관을 갖게 됐다"며 "경동노회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경계와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개관식은 역사위원장 손산문 목사(자천교회)의 사회로 역사위원회 서기 김주익 장로(영천명성교회)의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에 이어 전노회장 박영진 장로의 격려사, 영남신학대학교 권용근 총장과 포항노회장 남의도 목사(새비전교회)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경동노회장로중창단의 축하찬양, 테이프 커팅식, 교육자원부장 송동현 목사(오야교회)의 개관기도, 역사위원장 손산문 목사의 역사관 안내 등으로 마무리됐다.
   
노회 본관 2층에 마련된 경동노회 역사관에는 경동노회와 성서신학원의 자료를 비롯해 초기 한국교회의 희귀자료가 전시됐다. 포항CBS노회 본관 2층에 마련된 경동노회 역사관에는 경동노회와 성서신학원의 자료를 비롯해 초기 한국교회의 희귀자료가 전시됐다. 포항CBS역사위원장 손산문 목사는 "역사관은 마침표가 아닌 현재진행형"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료를 수집하고 관리해 경동노회의 자랑스러운 유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노회 역사관에는 초대노회장 박영조 목사의 역사자료와 송전교회의 종 등 경동노회와 성서신학원의 자료를 비롯해 초기 한국교회의 희귀자료가 전시됐다.
   
한편, 예장통합 경동노회는 지난 1936년 3월 설립돼, 1969년 미국 워싱턴주 커버넌트교회가 헌금해 세운 경동노회 성서신학원 부지에 지난 1989년 희년기념관을 건축했으며, 2021년 리모델링을 거쳐 '경동노회회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초대노회장 박영조 목사의 가족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포항CBS초대노회장 박영조 목사의 가족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포항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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