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5…주낙영·한영태 경주시장 후보 '총력 유세'

지방선거 D-5…주낙영·한영태 경주시장 후보 '총력 유세'

주낙영 국민의힘 후보 27일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
한영태 민주당 후보 6.1 지방선거 당일 투표 방침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장에 출마한 주낙영·한영태 경주시장 후보가 막판 세몰이에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의힘 주낙영 후보가 부인과 함께 6.1지방선거 사전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캠프 제공국민의힘 주낙영 후보가 부인과 함께 6.1지방선거 사전투표장에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주낙영 후보 캠프 제공   
주낙영 국민의힘 경주시장 후보는 27일 오전 부인 김은미씨와 함께 경주농업인회관에 마련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장에서 투표를 했다. 
   
이어 5일장이 열리는 중앙시장과 경주역 앞에서 유세를 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주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난 4년 동안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고, 4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 mou를 달성했다"며 "경주가 획기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역사문화관광도시라는 기조 위에 산업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일할 줄 아는 시장, 이미 능력이 검증된 시장, 앞으로 일을 제대로 해낼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야 한다"면서 "수 십 년간의 공직생활로 다져진 경험과 능력을 갖추고 있고, 현 정부와도 깊은 소통이 가능한 저를 다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주낙영 후보는 "지난 4년 간 성건동·중부동·구정동 고도제한 문제, 황성공원 공원부지 문제 등 오랜 숙원을 상당수 해결했다"며 "경주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모든 장애를 걷어내고 시민의 행복과 경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한영태 경주시장 후보가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한영태 후보 캠프 제공민주당 한영태 경주시장 후보가 거리유세를 펼치고 있다. 한영태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는 사전투표를 대신해 이날 오전부터 길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계림중학교 앞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중앙시장을 비롯한 도심 곳곳을 누비는 강행군을 펼치며 표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경주 발전을 위해 낙후된 도심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되살리고, 이를 통한 공공이익은 환수해 시민에게 되돌려 주겠다며 표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한 후보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일 투표할 예정이다. 
   
한영태 후보는 "경주는 박정희 정권 이후 보수 일변도의 정치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희생만 강요해왔다"면서 "지역에 만연한 배타적 씨족문화와 지연, 학연 문화를 배척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포항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