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예비대학생, 이단·사이비로부터 보호하자", 2022EXODUS 개최

"포항 예비대학생, 이단·사이비로부터 보호하자", 2022EXODUS 개최

3일 포항양학교회, 탁지일 교수·황병식 목사 강사로 나서

지난 3일 포항양학교회에서 마련된 예비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2022 EXODUS 찬양과 말씀 페스티벌'에서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사진)가 강의하고 있다. 포항CBS 지난 3일 포항양학교회에서 마련된 예비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2022 EXODUS 찬양과 말씀 페스티벌'에서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사진)가 강의하고 있다. 포항CBS 졸업과 진학을 앞두고 학원가에서 이단·사이비 단체의 포교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예비 대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이단사이비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어정 목사, 이하 '공대위')는 12월 3일 오후 6시 포항양학교회(담임목사 황병기)에서 '2022 EXODUS 찬양과 말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역 크리스천 청소년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이단 상담전문가인 황병식 목사(행복한새미래교회)와 '현대종교' 이사장 겸 편집장인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강사로 나섰다.
   
협동총무 황병식 목사는 '대학내 위장 동아리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포항CBS협동총무 황병식 목사는 '대학내 위장 동아리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포항CBS황언섭 밴드의 찬양으로 시작된 행사는 공대위 위원장 어정 목사(상정교회)의 기도에 이어 협동총무 황병식 목사가 '대학내 위장 동아리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황병식 목사는 "이단세력은 영혼의 사냥꾼, 영혼의 강도 같은 존재"라며 "무엇보다 예방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목사는 이단의 포교방법에 대해 "외국어 웅변대회 등 어학을 비롯해 뮤지컬, 악기 등 문화활동과 봉사활동, 유명 단체를 빙자해 포교한다"며 "최근에는 온라인 포교에 집중하는 만큼 특별히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대위 위원장 어정 목사(상정교회, 사진)가 기도를 하고 있다. 포항CBS 공대위 위원장 어정 목사(상정교회, 사진)가 기도를 하고 있다. 포항CBS 이어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가 '캠퍼스 이단 사이비 동향 및 대책'을 주제로 특강했다.
   
탁지일 교수는 "이단문제를 감추거나 숨기기보다는 건강하게 노출해야 한다"며 "이제는 가정과 교회의 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또 "친절하게 다가와 친밀하게 교제하고 치밀하게 포교하는 전략에 미혹되지 않아야한다"며 "앞으로 교회가 이단 피햬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기 조정현 목사(화산교회)의 광고에 이어 실행위원 안상훈 목사(제4중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세미나를 마친 뒤 공대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CBS세미나를 마친 뒤 공대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CBS공대위 관계자는 "대학입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에게 이단 예방 및 대처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한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 뿐 아니라 학부모와 담당 교역자, 목회자들에게 예방과 도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예장통합 포항노회, 포항남노회 교육자원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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