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느린 우체통' 엽서 1만 2657통 발송

경북문화관광공사 '느린 우체통' 엽서 1만 2657통 발송

"바쁜 현대사회에서 여유와 손편지 소중함 느껴보세요"

공사 직원들이 국내외로 발송될 엽서를 분류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공사 직원들이 국내외로 발송될 엽서를 분류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 우체통에 모인 엽서 총 1만2657통(국내 1만2634통, 해외 23통)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여유를 전하고 손편지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공사는 모아진 엽서를 매년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국내외로 발송하고 있다. 
   
엽서 사진은 경북의 주요 명소인 '포항 스페이스워크', '안동 하회마을', '경산 반곡지', '상주 경천섬'을 담아 경북의 숨은 명소를 홍보하며 경북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보문 호반광장에 있는 느린 우체통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느린 우체통과 더불어 보문 호반길 산책로 음악방송과 보문호반 힐링걷기 등 매년 다채로운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을 통해 손편지가 전하는 감동과 느림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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