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포항교회는 개영 88주년을 맞아 23일 '7080가스펠콘서트'를 개최했다. (좌측부터 노문환 목사, 장욱조 목사, 김석균 목사, 김민식 전도사) 유상원 아나운서올해 개영 88주년을 맞은 구세군포항교회(담임사관 김규한)는 9월 23일 오후 3시부터 '7080가스펠콘서트'를 개최했다.
가을맞이 신앙부흥회의 일환으로 포항CBS(운영이사장 김휘동, 대표 유승우)와 함께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는 1세대 찬양사역자 장욱조, 노문환, 김석균, 김민식이 출연해 '추억을 가는 찬양여행'을 주제로 찬양과 간증을 나눴다.
장욱조 목사는 1980년대 그룹사운드 '장욱조와 고인돌'로 활약하며 대표곡 '고목나무'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뒤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일산한소망교회 선교목사로 섬기고 있다. '부르짖으라', '생명나무' 등 다수의 찬양을 발표했다.
노문환 목사는 1970년대 '늘노래선교단'을 이끌면서 '평화의 노래', '나 외롭지 않네'등을 발표했으며, CBS-TV 힐링콘서트 진행과 Acts29 미니스트리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석균 목사는 1981년부터 '사랑의 종소리', '예수가 좋다오',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등 400여 곡의 복음성가를 만들었다.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안양새중앙교회 파송선교사로 한국기독음악저작권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연진들은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간증했다. 유상원 아나운서김민식 전도사는 1980년대 TV 드라마 탤런트와 통기타 가수로 활동했다. 한국복음성가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리더십 연구소 '하늘로'의 대표를 맡고 있다.
콘서트는 경배와 찬양를 시작으로 합심기도와 이은미 서기의 대표기도, 유승우 포항CBS 대표의 인사에 이어 출연진의 찬양 메들리가 울려 퍼졌다.
출연진들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 주의 성령이', '불속에라도 들어가서',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평화의 노래', '주만 바라볼지라', '생명나무', '예수님의 눈물' 등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간증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 무대에서는 출연지 모두가 '여기에 모인 우리를' 부르며, 포항CBS의 '신천지OUT'을 비롯한 방송 선교사역에 기도와 후원으로 동역할 것을 요청했다.
구세군포항교회는 콘서트를 마친 뒤 교인, 주민과 함께 하는 만찬을 준비했다. 유상원 아나운서구세군포항교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2일 노문환 목사, 23일 가스펠콘서트, 24일 김석균 목사 등의 순서로 가을맞이 신앙부흥회를 마련했다.
한편, 구세군포항교회는 지난 1935년 6월 신흥동에서 허원조 초대사관을 중심으로 첫 예배를 드린 뒤, 1973년 자립선언예배를 드렸으며. 지난 2022년 4월 제28대 김규한 담임사관과 박은영 목양담당사관이 부임했다.
그동안 포항상대영문 개척과 자선냄비, 경로잔치, 이웃초청 음악회를 비롯해 지역 쉼터 및 주차장 조성 등 지역 복음화와 지역사회 섬김을 위해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