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고등학부 우승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시체육회 제공경북 포항 초·중·고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23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25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중・고 축구 결승경기를 끝으로 폐회식을 갖고 올해 대회를 마쳤다.
올해는 초등부 8개교, 중학부 28개교, 고등학부 28개교 등 총 64개교가 참여했다.
축구 중학부 우승 신흥중학교. 포항시체육회 제공이날 폐회식에 앞서 교직원, 학부모, 학교응원단 등의 열띤 응원속에 열린 축구(중학부, 고등학부) 결승전에서는 신흥중, 포항흥해공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농구(고등학부, 우승-포항제철공고), 배드민턴(여중부, 우승-환호여중/여고부, 포항중앙여고), 축구(초등부, 우승-포항송곡초)경기가 완료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주 토요일 학생들이 뛰고 즐기며,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열기속에 서로 협동하고 단결을 배우며, 올바른 인성함양과 애교심까지 키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멋진 대회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축구 초등부 우승 포항송곡초등학교. 포항시체육회 제공포항시체육회 나주영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서로 단합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에게 꿈, 열정, 희망을 주는 대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2023 챔피언스리그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3개종목에 축구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9개교, 농구는 고등학교 9개교, 배드민턴은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6개교가 참가했다. 조별 예선리그제를 실시해 축구 67경기, 농구 15경기, 배드민턴 30경기 등 총 112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