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세요"…경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이웃 사랑에 동참해 주세요"…경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올해 모금 목표액 8억원..내년 1월 말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진행
캠페인 첫날 15건에 6612만원 성금 모여 이웃사랑 온전 전파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갖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일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경주문화관 1918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전파해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달 간 진행된다.
   
경주시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0도에서 시작해 모금액의 1%인 800만원을 모금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첫 날인 1일에는 모두 15건에 6612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 후 참석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의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경주시는 향후 금융‧언론사 계좌기부, ARS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를 장려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주시는 목표액 7억 원을 훌쩍 넘는 8억 2천만 원을 모아 2023년 경북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나와 세상을 가치 있게 바꾸는 나눔 확산에 적극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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