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LPG 배관망 보급사업' 확대

경주시 'LPG 배관망 보급사업' 확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마을 370세대 보급
내년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 대상 사업 시행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구축한 LPG 소형저장탱크 모습.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구축한 LPG 소형저장탱크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을 중심으로 유휴부지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연결해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2017년 천원마을과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개 마을 370가구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LPG 용기 배달보다 30% 가량 더 낮은 가격으로 LPG를 공급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이에 경주시는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사업 예정지로 선도동 야척마을을 확정하고 10억 7600만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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