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선 8기 공약이행 여부 "시민이 직접 살핀다"

경주시, 민선 8기 공약이행 여부 "시민이 직접 살핀다"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 35명 위촉하고 첫 회의 개최

 민선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민선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을 위촉하고 공약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점검 주민배심원은 주민이 직접 공약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지역별로 무작위로 선발했다. 
 
특히 경주시는 배심원 구성의 대표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위탁해 1차 ARS,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모두 35명을 선정했다. 
 송호준 부시장이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송호준 부시장이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민배심원은 오는 27일과 12월 4일 두 차례 더 회의를 열고 경주시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이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주민배심원 회의 결과를 토대로 권고안을 작성해 경주시에 제시할 예정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린 시정을 꾸준히 펼치고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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