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포항 형산강 석축 인근에 좌초된 모터보트가 해경에 구조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8시 14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 형산강 석축 인근에 모터보트 A호(2톤급, 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
A호 선장 50대 B씨는 모터보트 시운전 중 엔진이상으로 양륙을 위해 슬립웨이 접근중에 조류에 의해 좌초돼 바다네비게이션 어플을 이용해 SOS 신호를 발신했다.
출동한 포항해경 구조대는 A호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탑승 중인 승선원 2명을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구조정에 편승 조치했다.
이후 예인줄을 연결해 A호 이초 작업을 했으며, A호가 자력으로 항해해 형산강 계류장에 입항했다.
포항해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