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해외선교회(GMF)대표인 권성찬 선교사를 강사로 2025 선교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저녁 7시30분부터 한국해외선교회(GMF)대표인 권성찬 선교사를 강사로 2025 선교부흥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생명을 세우는 교회, 함께 하는 선교'를 주제로 목자와 공동체 장로 및 선교사역자, 사랑방 선교사를 비롯해 모든 성도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권성찬 선교사는 건국대와 장신대 대학원, 호주CDU,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옥스포드선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성경번역선교회(GBT) 소속 선교사로 이슬람 국가에서 사역한 뒤 GBT 대표와 위클리프 아시아-태평앙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해외선교회(GMF)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본 선교 이야기', 번역서로는 '살람! 페르시아'가 있다.
권성찬 선교사는 첫날인 20일 누가복음 15:18~24을 통해 '선교, 아버지의 마음을 가져야 보이는 사역'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선교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선교의 동기와 선교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를 바란다"며 "변화하는 선교환경에서 큰 역사를 감당하는 선교적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는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생명을 세우는 교회, 함께 하는 선교'를 주제로 진행된다. 유상원 아나운서이와 함께 21일은 '선교, 주님의 양을 돌보는 사역(요 21:15~17)', 22일은 '선교, 여전히 낯선 사역(창 22:9~14)'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한편,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1905년 5월 안의와 선교사와 김상오씨가 영일군 포항리에서 포항교회로 개척했으며, 가봉과 모스크바, 알마타,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다수의 해외 교회를 개척했다.
지난 2003년 10월 용흥동 새예배당으로 이전했으며, 2018년 9월 박영호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