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YWCA는 2025년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린(Green)환경 실천하기 사업을 7월~10월에 걸쳐 진행했다. 유상원 아나운서사단법인 포항YWCA(회장 김인애)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시민들과 함께 하는 그린(Green)환경 실천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제품 만들기', '환경교육', '클린하천', '플로깅 캠페인'으로 전개됐으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 '친환경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은 샴푸바와 고체치약을 직접 제작하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나눴다.
이어 진행된 '클린하천 캠페인'에서는 포항 형산강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을 던지며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형산강과 송도 해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며, 하천 및 바닷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질 정화에 동참했다. 포항YWCA 제공EM흙공은 EM활성액, 황토, 발효촉진제 등을 반죽해 약 2주간 발효시킨 것으로,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 80여 종이 함유됐으며, 이같은 미생물은 하천 바닥에 쌓인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악취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하천 캠페인에 이어 형산강 및 송도 해변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하천과 바닷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질 정화에 동참했으며, 시민들에게 EM활성액과 장바구니를 나누어주었다.
김인애 포항YWCA 회장은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