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악여행 20일 개막…전통의 멋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경주국악여행 20일 개막…전통의 멋으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6월부터 10월까지 교촌마을 중심 무료 공연 실시
정순임 명창 등 국내 최고 명인 및 신진 국악인 참여
악·가·무 전통예술 향연…18개 단체·13명 출연

지난해 열린 국악여행 행사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지난해 열린 국악여행 행사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국악 공연 브랜드인 '2026 경주국악여행'이 6월부터 10월까지 펼쳐진다.
 
경북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개최하는 '경주국악여행'은 1991년 시작된 보문야외국악공연의 전통을 잇고 있는 경주지역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은 경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악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
 
국가무형유산 제5호 정순임 명창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명인들과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은 올해 총 14회의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경주국악협회와 함께 '경주 국악 명인전-명품 가락', '경주 국악인 연합공연-경주 한 가락', '신진 국악인 버스킹-청춘가락' 등 특집 시리즈를 운영해 경주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열린 국악여행 행사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지난해 열린 국악여행 행사 모습. 경주문화재단 제공
첫 공연은 오는 20일 경주교촌마을 광장에서 오후 4시와 오후 6시 두 차례 펼쳐진다. 가람예술단과 가인무용단이 출연해 민요, 신뱃놀이, 소고춤과 진도북춤, 신모듬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공연에는 모두 18개 단체, 130여 명의 국악인이 참여한다. 전통 음악과 춤, 연희가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경주국악여행'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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