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38.4도…경북 동해안 7월 마지막 날도 '불볕더위' 기승

영덕 38.4도…경북 동해안 7월 마지막 날도 '불볕더위' 기승

31일 낮 최고기온 영덕 38.4도·경주 37.8도·포항 37.6도
주말에도 38도 넘나드는 찜통더위 이어져
다음 주부터는 '동풍' 영향받으며 평년 기온 회복 예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류영주 기자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류영주 기자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경북 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8도 안팎까지 치솟는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덕 38.4도를 비롯해 경주 37.8도, 포항 37.6도, 울진 34.6도를 기록했다. 
 
지난 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열대야도 계속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 26.7도, 영덕 25.6도, 울진 24.9도 등으로 집계됐다. 
 
8월의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도 열대야가 이어져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포항과 영덕, 울진 27도, 경주 26도 등으로 전망된다. 
 류영주 기자류영주 기자
기상청은 주말 동안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38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다음 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이 2~3도 정도 떨어지며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열대야와 폭염이 반복되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폭염경보와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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